대한민국식품명인 제 76호 오숙자.
명인이 알려주는 궁극의 김장비법은?
나주 지역 향토 음식인 겨울철 영양까지 챙기는 궁극의 김치.
나주의 대표 향토음식인 반지.
모두에게 생소한 김치 이름인 반지.
반지의 지는 김치를 뜻합니다. 시원한 감칠맛의 동치미와 깊은 맛을 내는 배추김치의 장점을합한 반지.
각종 재료를 채운 배추와 시원한 국물을 함께 먹는 반지.
국물과 함께 먹는 시원한 물김치 형태로 맵거나 짜지 않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명인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라도 나주의 향토 음식인 반지.
반찬은 물론이고 다과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세지 않게 간을 하는 반지.
소금양을 적게 넣고 절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무는 소박이처럼 칼집을 넣어주세요.채를 썰고, 무즙을 내서 육수에 활용, 무 절인 물을 넣어 간을 맞추기.
김칫소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채를 썰어 사용해주세요.
무 1개는 채를 썰어주세요.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가늘게 써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맵지 않은 김치.
고급 식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집안 어른들이나 양반들이 먹었을 법한 귀한 음식입니다.
명인의 집안에서도 쉽게 먹을 수 없던 귀한 음식.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진액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세요.
마치 꽃을 먹는 것처럼 보였던 반지.
먹는 것까지 생각한 과정.
반지 숙성을 위한 핵심은 풀국을 대신해 반지의 발효를 짚으로 합니다.
짚으로 반지를 묶는 이유가 뭘까?
하루가 지난 후 육수를 부은 후 숙성시킵니다.
김치 국물은 양지 육수로 만드는데, 양지 육수는 찬물에 3시간 이상 핏물 뺀 양지를 사용합니다.
반지의 간을 맞출 땐 동백하젓을 사용해 주세요.
추가 간은 무 절인 물을 활용합니다. 무의 시원한 맛이 배어 있는 무의 절인 물.
무 절인 물까지 넣어 단맛과 시원한 맛이 좋아집니다.
반지 맛의 핵심은 양지 육수입니다.
출처: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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