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 제국의 후예가 살고 있는 페루.
남아메리카 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대한민국의 약 13배나 큰 면적을 가지고 있죠.
중심을 관통하는 안덱스산맥 동쪽으로는 아마존이 서쪽으로는 바다와 사막이 있어 다양한 기후를 지닌 곳입니다.
잉카 문명 등 불가사의한 여러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페루에서 가장 먼저 가볼 곳은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인 쿠스코입니다.
현 수도는 리마, 잉카 제국 당시 수도였던 곳으로 잉카란 중남미 3대 고대 문명 중 하나입니다.
안데스 산맥을 따라 길이가 무려 4000km 에 달했던 거대한 나라 잉카 제국.
위 지도에서 초록 색부분이 잉카 문명입니다.
남미 대륙 전반에 걸쳐 터전을 일군 잉카인들, 그리고 잉카 제국의 상징물.
하늘은 콘도르 지하는 뱀.
호랑이, 사자가 없는 곳에서 지상을 상징하는 것.
바로 퓨마!
그래서 쿠스코의 지형을 퓨마 형상으로 만들었단 설화가 있습니다.
당시엔 위에서 지형을 볼 수도 없었을텐데...
알수록 미스터리한 잉카의 흔적들.
칠레에서 봤던 아르마스 광장 기억하시나요? 109회를 참조하시면 칠레 산티아고 중심에 있었던 아르마스 광장.
페루 곳곳에도 아르마스 광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르마스 광장이 많은 이유는?!
페루, 칠레 등 남미 전역에 걸쳐 아르마스 광장이 많은 이유는?
겨우 168명으로 잉카 제국을 침략합니다. 168명 스페인군 vs 20만 명 잉카군.
4000여 년이나 앞선 강력한 무기로 스페인군이 압승을 했죠. 스페인의 무기는
반면 석기시대 수준의 무기를 사용한 잉카군들.
난생 처음 보는 동물인 말.
그렇게 스페인의 손에 넘어간 고대 페루의 땅.
광장마다 원주민 교화를 위한 성당을 건설했고, 이곳에도 쿠스코 대성당이 있습니다.
스페인 정복자들의 요구로 무려 100년간 잉카인이 건설,
아르마스 광장에서 만나본 잉카 제국의흔적.
이번엔 아르마스 광장의 뷰 맛집 식당으로!
계단을 올라 보면, 우리의 목적지는 루프톱!!
무엇이든 맛있을 거 같은 풍경을 즐기다 보면 첫번째 음식이 등장.
생선을 손질해 레몬이나 과일즙에 재운 후, 취향대로 채소를 넣고 버무려 먹는 페루 음식입니다.
어떻게 보면 페루식 물회!!
진짜 농담 아니고 페루에서 첫 세비체인데 먹었던 세비체 중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두껍게 썬 송어가 안겨 주는 풍부한 식감!
고대부터 페루 원주민들이 단백질 공급원으로 길렀던 기니피그.
특별한 날이면 먹었떤 기지피그 구이인 쿠이.
가격은 한화로 약 34900원.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 있지만, 페루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허브 향으로 잡내를 없애 더 풍부해진 맛. 껍질이 너무 바삭해서 씹는 맛이 일품인 쿠이.
페루에서만 맛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페루에서 꼭 마셔야 하는 음료가 있습니다.
영국 출신 이민자가 만든 음료로,
레몬 버베나란 허브로 만들어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잉* 콜라는 코*콜라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나라가 페루입니다. 페루가 미국 콜라가 들어오자 애국심으로 자국 콜라를 더 소비했던 페루인들.
페루를 지킨 잉* 콜라의 맛은 어떨지?
엄청 달다고 하네요. 코*콜라보다 훨씬 훨씬 단 맛이 난다고.
로즈메리랑 바나나를 발효시켜 즙을 낸것 같은 풍미.
황홀한 풍경 아래에서 즐긴 다채로운 페루 음식.
두번째 장소는 마추픽추!!
페루 하면 떠오르는 대표 여행지죠!! 마추픽추로 향하는 길.
마추픽추 가는 길에 있는 다양한 명소에 들를 예정.
살리네라스 염전입니다.
안데스산맥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이곳.
땅의 색에따라 오묘하게 다른 빛을 내는 염전으로 흔히 아는 염전은 바다에 있는데,
이 염전은 해발 약 3380m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 안데스산맥이 해저에 있었고, 두개의 판이 충돌하며 지각이 융기해 생긴 산줄기로
산 아래 지층엔 바다의 소금기를 머금은 암염층이 형성됩니다.
거기에 안데스산맥의 만년설이 녹아내리며 자연이 만들어 낸 고산지대의 염전입니다.
연못 하나 기준이 크기 약 5제곱미터, 깊이 약 30cm 입니다.
수천개에 이르는 염전 연못입니다.
잉카 제국 이전부터 있던 염전. 현재까지 후손들이 이어가고 있는 경제 수단입니다.
하나의 연못 당 한 달에 150~200kg의 소금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사유지이기 때문에 염전 내부로 출입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 적인 요리용 소금인 핑크 솔트는 500그램에 1800원입니다.
염전의 가장 높은 곳에서 생산되는 필크 솔트. 미네랄이 풍부해 고급 제품으로 분류됩니다.
자연이 만들어 준 아름다운 선물, 살리네라스 염전.
잉카 제국 도시들 중 지금도 사람이 거주하고 있어, 살아 있는 잉카 마을인 오얀타이탐보.
썬킴에게 리마는 뉴욕 같은 신도시였다면, 쿠스코는 스페인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두 도시가 아닌 오얀타이탐보에서 잉카 문명을 만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잉카 제국 수도 쿠스코의 요새 도시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군대가 오얀타이탐보를 훼손하지 않은 이유는?
쿠스코 식민 지배에 바빠 다행히 잉카 문명이 보존되었습니다.
15세기에 만들어진 종교 유적지.
잉카 제국 황제는 망코 카팍이 설립한 제단으로,
스페인 점령 당시 안데스산으로 둘러 싸인 이곳을 요새로 삼은 저항군들.
풍경보다 유명한 것이 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크기의 태양 신전입니다.
전쟁의 위협을 받던 잉카인들에게 유일한 희망이었던 태양신 숭배.
태양신에게 닿기 위한 노력.
현재의 기술력으로도 제작하기 어려운 놀라운 크기. 총 6개의 돌이 있는데,
각각의 돌이 40톤 이상입니다.
고산병으로 그냥 걷기도 힘든 도시인데,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기적을 만들어 낸 대단한 잉카인들.
산 밑에서 돌을 운반했을 텐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운반 방법. 그래서 생긴 UFO설.
더 나아가 거인족이 건국했다는 설도 있어요.
수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 오얀타이탐보.
기차는 미리 예약 필수입니다. 기차표는 한화로 약 27만원 입니다.
고개를 돌리는 모든 곳이 풍경이네요.
마추픽추까지 기차로 1시간 30분 이동을 합니다.
기차에서 즐기는 기차놀이.
자연, 음악, 춤 완벽한 3박자를 갖춘 기차 강추!! 기차 비용의 비밀은 콘서트 비용입니다.
풍경과 공연을 신나게 즐기다 보면 금세 도착합니다.
마추픽추를 향한 마지막 관문인 버스를 타러 갑니다.
해발 고도 2430m에 위치한 잉카 제국 마지막 요새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공중 도시로 15세기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세종대왕 시기입니다.
잉카 제국의 몰락 이후 수백 년간 숨겨져 있던 도시입니다. 그로부터 약 500년 후,
마추픽추는 왜 버려졌을까?
가설1. 스페인 정복자에 의해 천연두가 퍼져 도시가 사라졌다.
2, 일시적인 피난용 도시였다.
3. 외계인이 지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
문을 지나야만 마을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재 지붕은 소실되고 벽만 남은 상태입니다.
해발 2430m에 위치한 마추픽추, 백두산은 해발 2744m 입니다.
백두산 천지에 도시를 지은 격입니다. 한라산보다도 훨씬 높은 도시.
크고 작은 돌들을 모아 구조를 세우고, 흙을 채워 추위를 막은 벽.
반면 귀족들의 집은 네모 반듯한 돌로 빈틈없이 채워진 모습이죠.
지진과 바람 등을 고려해 만든 체계적인 귀족의 집.
바로 호텔, 다른 부족이 방문했을 경우 묵었던 장소입니다. 이 호텔이 5성급인 이유는?
태양신에게 동물들을 바치던 제단 역할로 마추픽추의 신성한 기운을 받기 위해
과거에는 바위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었지만, 현재는 떨어져서 소원 빌기만 가능합니다.
과연 신성한 바위는 톡파원의 소원을 들어줄지..?
마추픽추 투어 종료!!
출처: 톡파원 25시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