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임성근의 오미자청 만들기, 오징어더덕무침




조선시대 장수의 상징은 영조죠. 영조가 즐겨 먹었던 음식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5가지 맛이 나는 열매
초가을 한껏 무르익는 오미자의 계절은 9월이에요.


오미자 최대 생산지인 경상북도 문경
좋은 오미자 고르는 법




1.
푸른색이 졸지 않는 것!!
2. 쪼그라들지 않은 것.

3. 만졌을 때 탱탱한 것


줄기에서 열매만 따로 분리한다.
오미자 줄기를 넣어 통째로 담가도 상관없어요.
오미자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줄기를 제거하고 청을 담그는게 좋아요.

그런데 오미자 줄기 절대 버리지마세요.
오미자 줄기는 말리거나 생으로 얼려서 보관한다.



오미자 줄기는 물김치 담글 때 면포에 넣어 우려내면 특유의 풍미로 김치 맛을 상승시킨다.


오미자를 알알이 따낸다.
건 오미자로도 청을 담글 수 있어요.






건오미자와 레몬 설탕을 켜켜이 넣기!!
2주정도 숙성하면 완성이에요.
문경 오미자는 임금님 전상품으로 올라갔던 귀한 음식이에요.

오미자는 눈 건강에 좋고 피로해소해주고 혈액순환에도 좋고 기관지 건강에도 좋다고하네요. 피부 노화 방지 효과까지 있음 간장, 심장, 비장 폐. 신장 오장에 기운을 북돋는 오미자



실패없는 오미자청 비법!!
1. 오미자 물기를 제거하라.

오미자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오미자청을 담글 유리병도 깨끗이 소독한 뒤 잘 말려줘야해요.





2. 오미자 양보다 설탕을 더 넣어라!!

오미자청 주요 실패원인이 부족한 설탕양때문이에요. 설탕이 방부제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탕을 많이 넣어도 절대 달지 않아요.


우선 설탕 3kg만 버무려주세요.
방부제 역할을 하는 설탕이 오미자에 고루 묻어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욤


오미자에 설탕 3kg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설탕에 버무린 오미자를 소독 후 물기 제거한 유리병에 담는다.


남은 설탕 3kg을 오미자 위에 덮어주기!!!
발효중 공기와 접촉하면 부패하여 곰팡이가 생겨요.

설탕으로 공기 차단하기!!


남은 설탕 3kg을 오미자 위에 덮는다.

설탕을 덮으면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 오미자청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오미자청 뚜껑 덮기!!! 가만히두면 설탕은 흘러내려요.
설탕을 젓거나 유리병을 자꾸 뒤집으면 설탕이 녹아 곰팡이가 생기고 달아집니다.


그늘진 곳에 3개월동안 그대로 둔다.




3개월 뒤 청만 걸러 3개월더 발효시킨다.
가라앉은 설탕은 열을 가해 시럽을 만들어주세요.

오미자 청은 한번 담그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요.


오미자청을 활용한 쫄깃 향긋한 오징어더덕무침만들기


초가을 제철이라 더 맛있는 오징어와 더덕
오미자청을 넣으면 오징어 비린내가 싹~ 사라지고 새콤 달달한 맛은 덤이에요.


오징어 머리부분을 잘라낸다.



몸통을 반으로 잘라 한쪽 면만 칼집을 낸다.



끓는 물에 오징어를 넣고 30초간 데친다.



데친 오징어를 찬물에 넣어 식힌다.



식힌 오징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오징어  다리를 한입 크기로 썬다.



오징어 몸통을 한입 크기로 썬다.





더덕 손질하는 법.
껍질을 깐 후 홍두깨로 두드린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식초대신 오미자청을 사용하면 오미자청의 은은한 신맛으로 재료 본연의 맛이 더욱 살아나요.


오미자청 7큰술을 넣는다.


설탕 4큰술을 넣는다.


고운 고춧가루 7큰술을 넣는다.


다진 마늘 1큰술을 넣는다.


맛술 4큰술을 넣는다.




고추장 반 컵을 넣는다.



참기름 2큰술을 넣는다.


통깨 1큰술을 넣는다.


오징어 더덕에 양념장을 넣고 무친다.


오미자청 시원한 물에타서 여름에 먹으면~ 갈증도 해소되고 넘나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엔 오미자즙 꼭꼭 사먹어요!


<출처: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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