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제철이라도 마늘종은 섬유소가 풍부해 너무 단단한데 부드러운 파프리카와 같이 씹으면 불협화음이 되기도 하잖아요. 이 둘을 조화롭게 만드는 비법이 있습니다.
채소의 굵기를 똑같게 하는 비법!!
마늘종을 3등분으로 자른 후 세로로 4등분 해주세요.
마늘종을 써는게 귀찮아 보이겠지만 맛은 일품이에요.
마늘종 80g을 4분할하고 파프리카 반개, 양파 반개도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보통 700도 이상의 센불에 볶는 중화요리 하지만 높은 화력없이 아삭함을 살리는 비법.
사이다의 산 성분 때문에 담가두기만 하면 아삭아삭해져요.
마늘종과 파프리카에 사이다를 넣어주세요. 채소의 아삭한 식감과 단맛 더하기용.
돼지고기 안심 100g을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고기는 볶으면 크기가 줄어들지만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야 더 맛있어요.
돼지고기 100g 진간장 1스푼, 설탕 반스푼, 후추 약간을 넣어주세요.
쓰고 남은 생강을 채 썰어 기름에 재워서 생강기름을 사용합니다.
생강기름 1스푼을 넣고 조물조물해주세요~
고기에 기름을 넣으면 연육 작용이 돼서 부드러워져요.
중화풍 맛을 내주는 비법은 멸치액젓이에요!!!
멸치액젓 1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반스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가열하면서 멸치액젓의 비린내가 날아가고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과 이노신산이 남아 맛을 좋게 해줘요.
대륙의 맛을 내는 비법인 멸치액젓. 동남아 요리에 사용하는 굴소스와 피시소스인데 피시소스가 없을땐 멸치액젓을 사용하기도 하잖아요.
달군 팬에 기름 3스푼을 두르고 대파 1대를 넣고 대파 기름을 내주세요.
대파 기름에 고춧가루 1스푼을 넣고 볶아주세요.
센불로 올리고 재워둔 고기를 넣은 후 고기가 완전히 익을때까지 볶아주세요.
채소를 한꺼번에 넣으면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가장 단단한 마늘종부터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종의 알리신 성분 천연피로회복제 역할을 하고 베타카로틴이 봄철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양파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초간단표 김가연의 고추잡채!!
밥 위에 얹어서 비벼 먹으면 꿀맛이에요. 매콤한 양념덕에 흰 쌀밥을 올리면 제격이에요.
향을 돋우는 참기름 1스푼을 넣어주세요.
고급스러운 맛이 일품인 고추잡채 완성!!!
<출처: tv 조선 만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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