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은 식이섬유와 무기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산모들이 챙겨 먹을 정도로 대표적인 건강식이에요.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의 건강을 위해 미역을 주기도 했고
바다의 고래도 미역을 뜯어 먹으며 산후 상처를 치료한다고해요.
그러면 미역이 미세먼지 배출에 어떤 도움을 줄까요?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에서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미역을 선정했는데
미역에 풍부한 식이섬유소인 알긴산은 끈적끈적한 성질 때문에 몸속의 미네먼지나 중금속 등에 흡착해서 몸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말린 미역가루를 흙탕물 속에 넣고 10분만 지나면 흙이 가라앉으면서
물이 정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미역갈아서 가루를 넣었더니 저렇게 물이 맑아졌더라고요.
제철을 맞아 맛도 영양도 물이 오른 미역은 바다의 불로초라고 불리기도하죠.
미역은 겨울철 해초이기 때문에 바다 수온이 10도에서 15도로 됐을때
지금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역이 아주 잘 자란다고하네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져 어떤 조리법과도 잘 어우러지는 식재료에요.
미세먼지 배출에 가장좋은 요리법은?
미역에 풍부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알긴산 성분은 수용성입니다.
국으로 끓였을 때 용출이 가장 잘 된다는 특징이 있죠.
또 가열을 하는 과정에서 알긴산 성분이 잘게 분해되면서 흡수율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미역의 영양을 온전하게 흡수하려면 미역을 국으로 끓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엔 미역국을 활용한 라면까지 출시되어 두달만에 1000만개 판매하기도 했다고하네요.
미역국 전문점이 생겨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중임
저는 미역국중에는 소고기미역국이랑, 들깨 미역국이 가장 맛있는거같아요.
미역과 최고의 궁합은 바로 들깨라고!!
들깨는 찬 성질인 조개와 가자미, 굴에 비해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로 미역의 찬 성질을 보완을 해주고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미역의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과 결합을 해서 몸속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역할을 배가시켜줍니다.
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미세먼지로 악회되는 호흡기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미역섭취시 주의사항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갑상선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해요.
일바인은 건미역 20g 한 줌정도 불린미역은 두컵이내로 섭취하셔야 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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