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을 슬픔에 빠드리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인현왕후 왕비 빈씨가 창경궁의 경춘전에서 승하합니다.-숙종실록.
경종의 새어머니 중전 인현왕후가 3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
인현왕후의 사망 후 경종을 오싹하게 만드는 뜻밖의 소식은?
경종의 친모인 장희빈의 처소 병풍 뒤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물건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화살에 꿰뚫린 처참한 상태의 초상화가 발견됩니다.
장희빈 처소에서 발견된 초상화의 주인공은 인현왕후! 장희빈이 저주를 내려 인현왕후를 죽게 했다는 충격적 이야기입니다. 친모의 행동에 발을 구르며 불안에 떨었을 경종.
시간이 흘러 1701년 10월 궁 안에 울려 퍼진 지엄한 왕의 명령.
이 소식을 접한 경종의 심정은 어땠을까?
자진하라는 숙종의 명을 장희빈은 순순히 받아들였을까? 숙종의 명을 정하러 온 궁녀에게 장희빈이 한 말은?
" 민씨가 명이 짧아 죽은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지엄한 왕의 명령에도 불손한 언행을 이어 간 장희빈. 결국 장희빈은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경종은 어떻게 행동했을까?
자기 목숨을 위해서는 눈치껏 행동해야 하니까, 너무 어려운 상황이네요. 소식을 들은 세자 경종은 공문 앞에 거적을 깔고, 바짝 엎드려 외칩니다.
하지만 경종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숙종은 살기등등한 모습으로 자신의 입장을 바꾸지 않습니다. 그러자 경종이 어머니 장희빈을 살리기 위해 작심한 듯 올린 글의 내용은?
14살의 나이에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며 친모 장희빈을 살리고자 한 경종, 하지만 경종의 노력에도 끝내 사사되고 만 장희빈. 그리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게 만든 비극을 두 눈으로 목격한 14살 경종.
경종의 서러운 처지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아버지 숙종이 세자 경종에게 했던 말은?
경종이 조금만 잘못을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누굴 닮아 저 모양인고!! 라고 했다고해요. 경종은 어머니를 살리지 못한 죄책감과 세자로서 아무런 힘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자각하면서 씁쓸한 마음을 삼켜야 했습니다.
이 무렵 경종이 어떤 상태였는지 보여주는 기록이 있다?
세자가 어머니의 변고를 당한 뒤부터는 근심하고 조심하는 것이 점점 심해지더니
야사인 대사편년에 따르면 장희빈이 사망한 뒤 경종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고 합니다. 벽을 보며 혼자 대화하거나 한밤에 궁궐을 배회하기도 하고 그렇게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경종.
그렇게 시간은 흘러 경종이 30살이 된 1717년 7월 19일 .
좌의정만 홀로 들어오라!
경종을 쫓아내고 연잉군을 세자로 세우려 한 노론. 노론의 우두머리 이이명이 숙종과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는 것.
출처: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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