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 강릉 중앙시장, 삼세기, 해0횟집.

 




강릉의 맛이 모두 모인 강릉 중앙시장.

간식부터 든든한 식사까지!! 강릉의 별미가 한가득이죠.




중앙시장의 메인 골목에서 어시장 방향으로  이불 가게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만나게 되는 노포횟집.




가게 곳곳에서 세월이 느껴지지만, 그중 압도적 포스를 지닌 간판.

예스러운 분위기로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옛날 집기들.

옛날식 나무 문틀에서도 오랜 세월이 느껴집니다. 




현재 만 79세라는 사장님.

전에는 시장 분들이 왔었는데, 지금은 전국구가 되서 전국에서 손님들이 오고 있다고 하심.

직접 서빙까지 해주시는 7학년 9반 사장님.

주방에서 삼세기 끓이시는 이모는 5년 됐고, 할아버지는 호텔 주방장으로 계시던 분이어서 경력 17년차 만 90세 매니저이심.

함께 나이든 직원의 평균 나이는 85세. 가게와 함께 나이든 식당 직원들.

일터가 있어서 즐거우시다는 사장님.





메뉴는 삼숙이탕 15000원. 알탕 15000원.

삼숙이탕 네개로 주문 완료.



최악 비주얼 생선 3대장, 3등이 도치, 2등이 아귀, 1등이 삼세기임.


삼숙이 이름의 비밀은 강원도에서는 세 번 놀란다고 해서 삼세기를 삼숙이라고 부르는데, 
못생겨서 놀라고 저렴해서 놀라고 맛있어서 놀란다는 의미입니다. 


황태와 오징어로 만든 식해.



명태조림.



오이소박이.




도라지무침, 멸치볶음, 파래무침, 섞박지, 시금치, 김치.




주인공 삼세기와 명태 이리가 듬뿍 들어 있음. 
엄청 뜨거우니... 뜨거움 주의!!!




국물이 너무 맛있는데, 맵찔이한테는 맵다고 함. 

목젖을 쳐주는 매운맛. 


칼칼함의 비밀은 집 고추장.





달기만 한게 아니라 묵직하고 깊은 집 고추장. 

삼숙이탕은  삼세기 머리 하나에다가 꼬리나 몸통 하나 명태, 곤이(이리). 고추장을 풀고 고춧가루를 조금 넣고,  한참 끓이다가 마지막에 미나리 넣고 이렇게 양념해 드립니다. 

맵찔이들은 요구르트랑 같이 먹으라고 주심.






시원하고 칼칼해 맵찔이도 자꾸 손이 간다고 함. 

미나리로 시원함과 깔끔함까지 두루 갖춘 국물. 

탄력 있고 담백한 속살. 


출처: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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